광전자(AUK)가 올해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표면실장(SMD)형 제품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광전자그룹의 유일한 상장회사로 트랜지스터(TR) 및 각종 발광다이오드(LED) 응용제품을 주력 생산해온 광전자(대표 이기정)는 올해 대만, 미국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작년에 개발한 칩TR, LED, 다이오드 등 SMD타입 제품 사업을 본격화해 작년 7백20억원에 이어 올해는 20%정도 늘어난 9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전자는 지난 94년부터 2백30억원을 투자해 슬림형 트랜지스터 생산을 위한 「SOT-89」설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전북 익산공장의 증설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월 5억개 규모로 트랜지스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시티폰 등의 수요에 힘입어 통신기기시장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고 통신기기에 주로 채용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칩 LED, TR 등 SMD제품 생산량을 월 1천5백만~2천만개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해외부문의 경우 현재 중국 대련에 위치한 해외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점차 구형 트랜지스터는 중국공장으로 이전할 방침이며 기존 대만, 홍콩 시장에 이어 일본, 미국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광전자는 올해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기존 2.9x3.3㎜ 크기의 SMD패키지 제품에 이어 이보다 경박단소화된 2.0x1.2㎜ 크기의 제품을 개발하고 작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청색LED와 함께 올해 말부터는 본격 상업화할 방침이다.
광전자측은 『작년에 제품개발을 위한 대규모 신규투자가 이루어져 올해는 이미 개발완료한 신제품의 사업화에 주력,국, 내외 시장공략에 주력할 계획이며 특히 사업의 무게중심을 SMD형 고부가가치 제품에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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