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폰 업체들이 디지털 키폰 시스템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한화정보통신 등은 현재 20% 포인트의 시장 점유율에 보이고 있는 디지털 키폰 시스템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디지털 키폰의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디지털 키폰이 아날로그 시스템에 비해 통화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PC와 팩시밀리등 다른 통신기기와 접속사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각종 부가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까지 아날로그 키폰 시스템이 국내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올해안으로 전국 대부분의 시외교환기가 ISDN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디지털 키폰시장도 점차 활황을 띨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기존 디지털 키폰 시스템(모델명 GDK-34/70/100/186)의 보급에 적극 나서는 한편, 상반기중으로 중용량대 디지털 키폰 시스템 2개 모델과 디지털 키폰 전용 전화기 2개 모델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선보인 디지털 키폰시스템(SKP-824D/180D) 공급과 병행해 올해안으로 중용량 및 대용량대 디지털 키폰 3개 모델 가량을 개발, 공급할 방침이다.
현대전자는 회선용량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중, 대용량대 디지털 키폰 시스템(HKP-66D/102D/128D)의 특장점 홍보에 적극 나서면서 디지털 키폰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우통신, 한화정보통신도 중, 대용량 디지털 키폰의 생산이 본격적인 디지털 키폰시장을 형성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1백회선 내외의 중, 대용량 디지털 키폰 시스템 공급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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