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PCB, 액정디스플레이(LCD) 등 각종 첨단 부품 관련 제조 및 유통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홈페이지 서비스가 최근 활기를 띠고 있다.
나노타임즈, 이림, 에스앤에스정보기술 등 부품 및 인터넷 관련 전문업체들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각종 부품의 주요 기술동향과 국내시장 상황은 물론 중고 또는 상용 부품의 유통정보까지 제공하는 부품 전문 인터넷 서비스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현재 시범서비스 단계라 정보의 검색 및 등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상용화되더라도 광고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계속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어서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인 나노타임즈(대표 김진호)는 지난해 반도체 및 LCD 관련 인터넷 서비스 「나노파크(www.nanopark.com)」를 개통한데 이어 최근 나노엑스(www.nanox.com)라는 이름의 새로운 반도체 관련 검색 엔진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회사는 또한 현재 검색 가능한 5백여개의 홈페이지 외에 검색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가 없는 업체들도 무료 등록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오는 5월부터는 영문 검색 및 각 분야별 유료 광고 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부품유통업체인 이림은 그동안 인터넷사업부를 통해 추진해온 부품 관련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넷트(대표 강홍구)라는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대대적인 시스템 확충 작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가 오는 3월부터 본격 서비스할 「이넷(www.enet.co.kr)」은 반도체, PCB, 필터 등 각종 부품 관련 중소업체들의 생산 제품들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수요자와 생산자의 직거래를 유도하는 전자 쇼핑몰이다.
에스앤에스 정보기술(대표 백대원)도 최근 중고 및 상용 부품의 직거래를 위한 인터넷 서비스 「엘반(www.sns.co.kr)」을 개통, 국내 부품관련업체들을 상대로 적극 홍보하는 한편 현재 3천개 수준의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대폭 확대해 오는 8월부터는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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