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수원사업장이 노동부로부터 안전보건 초일류기업으로 지정됐다.
삼성코닝 수원사업장은 지난해 12월 노동부가 위탁한 안전경영 전문진단기관의 5명의 전문진단가로부터 안전경영진단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 결과 1백점 만점에 97.1점을 획득, 지난 17일 안기훈 사장이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안전보건 초일류기업 인증제는 지난해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기업자율에 의한 안전보건 관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삼성코닝 수원사업장은 그동안 그린 365센터와 설비 사전 안정성 평가제를 도입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관리를 지원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그린 365센터는 공장내 환경, 안전, 방재부문에 걸친 취약지역에 30여대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현장 곳곳을 감사할 수 있는 시스팀을 갖춘 재해통재관리본부로 사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진단평가단으로부터 다른 업체에도 전파, 활용할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컬러브라운관용 유리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코닝 수원사업장은 지난 94년 산업안전보건대상 수상과 95년 유리업계 최장의 무재해 2천20만시간 달성 및 지난 1월 현재 2천7백80만시간 달성 등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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