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는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각 도의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 사업구역을 종전의 72개에서 33개로 통합, 재고시했다.
이번에 최종 확정된 SO구역 재고시안은 공보처가 지난달 13일 「구역 광역화 시안」을 제시한 이래 각 도별 공청회를 거쳐 시안을 일부 조정한 것이다. 구역 재고시로 SO사업구역이 광역화함에 따라 미허가지역 SO의 평균 가구수는 23만 가구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공보처는 서울 및 광역시를 제외한 도지역 33개 SO구역 중 미허가 24개 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2차 SO사업자 선정에 나서, 이달 하순 사업자 신청공고를 내고 오는 5월 말경 각 지역의 사업자를 허가할 계획이다.
또한 공보처는 이번에 사업구역이 확대된 각 도의 시범 SO에 대해서는 투자확대를 위해 증자를 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번 구역 재고시와 관련, 공보처는 『SO 사업구역 확대 및 2차 SO 허가가 완료될 경우, SO 및 프로그램공급업(PP) 社의 경영 여건이 크게 호전되고 시장개방에 대비한 업계의 경쟁력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시룡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9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10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