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최근 아프로만 등 대형 컴퓨터유통사들이 잇따라 부도를 내고 도산하는 등 용산상가에 큰 한파가 몰아치자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뾰족한 방안이 없어 고심.
한 관계자는 『용산상가가 컹컹 얼어 붙으면 컴퓨터산업 및 주변기기산업의 어려움은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냐』면서도 『통산부의 산업지원시책이 유통사가 아닌 제조업 중심이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유통업계의 지원책 마련이 쉽지 않음을 토로.
또 다른 관계자도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컴퓨터산업이 대형 유통사들의 잇단 도산으로 더욱 궁지에 몰리게 생겼다』고 우려하고 『어찌됐던 정부가 지원책이 없다며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전향적인 자세로 사태수습에 나서는 것이 산업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며 정부의 지원을 호소.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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