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램을 불법복제해 사용하거나 배포한 경남지역 컴퓨터 유통업체 및 학원 22곳이 검찰에 적발됐다.
창원지방검찰청은 14일 소프트웨어재산권보호위원회(SPC)와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BSA)의 제보에 따라 지난 4일과 5일, 상용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복제해 상습적으로 배포하거나 사용해 온 통영, 거제 지역의 7개 컴퓨터 유통점과 15개 컴퓨터 학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단속에서 적발한 프로그램은 「한글96」 「이야기」 「한메타자교사」 등 국내 제품과 「윈도95」 「오토캐드」 「노턴 유틸리티」 등 30여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부산 연산경찰서는 고객들에게 컴퓨터를 판매하면서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복제해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창정보타운내 컴퓨터 매장을 단속해 4곳을 적발한 바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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