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가 종합정보통신업체로 변신하기 위한 기업이미지 통합(CI)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엘렉스컴퓨터는 지난 1일 네트워크 및 통신전문업체인 엘렉스네트를 설립한 데 이어 계열사인 하이퍼테크를 15일 엘렉스테크로 변경하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CI작업을 추진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엘렉스의 CI작업은 자사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이미지를 높이고 현재 엘렉스컴퓨터가 보유한 유통, 교육, 고객지원망 등 하부구조에 각 사업부 및 계열사의 전문분야별 솔루션을 접목시켜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회사명이 변경된 엘렉스테크는 A3크기의 용지출력은 물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레이저프린터를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는 프린터 전문업체로 지난 89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포스트스크립트 방식의 LBP를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엘렉스컴퓨터는 매킨토시와 퍼스널 워크스테이션, 주변기기의 판매, 소프트웨어 개발 및 수출, 네트워크, 통신망의 개발 및 컨설팅, 레이저프린터 제조 등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부문 등 정보통신 전분야와 지난해 한솔PCS, 온세통신 등 신규 통신사업자 컨소시엄업체로 참여하는 등 종합정보통신업체로의 변신을 위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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