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세기에는 지식집약적이고 전문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창업이 활성화하는 한편 경제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성장이 대기업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중소기업청이 개청 1주년을 맞아 중기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21세기 중소기업 발전비전과 전략」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중기청 서창수 조사평가 담당관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다가올 21세기에는 기업조직과 시장, 기술에 있어 일대 변혁이 일어남으로써 중소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서 담당관은 국내 중소기업은 현재 경제전반의 고비용구조, 복잡한 창업절차, 대기업과의 불공정한 거래관계, 자금 및 인력난, 낮은 기술개발능력 등으로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오는 21세기에는 사회, 경제적 구조변화와 다품종소량생산체제의 확산, 정보 및 기술집약산업의 발전 등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성장이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지난 95년 10만개에서 오는 2000년에는 14만개에 이르고 오는 2005년에는 20만개를 돌파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생산비중도 지난 94년 48∼49% 수준에서 오는 2005년에는 54∼55% 수준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 담당관은 또 중소기업의 수출비중 역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분석함으로써 지난 94년 42%에 머물렀던 중소기업 수출비중은 오는 2000년에는 44%를 넘어서고 오는 2005년에는 54%까지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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