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발송을 통한 직접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PC통신을 통해 원하는 주소를 인쇄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데이콤은 최근 두울기획과 「DM주소록 정보」 실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천리안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각 분야별 기관이나 업체들의 주요 인적사항 검색은 물론 DM 발송용지, 스티커 등에 원하는 주소를 직접 인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DM업무를 하는 기업들은 주소록 파악을 위해 투자한 인력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이 정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는 총 39만여개로 행정, 입법, 사법 등 3부를 비롯, 학계, 재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전분야의 기관과 업체 주소를 망라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초기화면의 16.경제/산업내 기업/무역을 선택하거나 직접 이동명령어 「GO DBMB」를 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분당 3백원.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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