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EMI섬유, 전자파 차폐 재료 사업 본격화

동진EMI섬유(대표 김만곤)는 각종 전기, 전자제품에서 발산되는 유해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특수 섬유를 독자 개발,동종업계 처음으로 중기청의 「NT마크」와 과기처의 「KT마크」를 동시에 취득하고 전자파 차폐재료 및 응용제품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 회사는 지난 5년간 1억5천만원을 들여 폴리에스터, 아크릴, 나일론 등 직물 외면에 에칭과 금속박막을 촉매화해 착염하는 방식으로 구리박막코팅,니켈코팅,철, 니켈합금 도금 등을 적용해 내외부 전계 및 자계 등 전자파는 물론 수맥 차폐효과를 크게 높인 특수 섬유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동진은 이를위해 최근 15억여원을 들여 부산 사하구 장림도금단지 내 3백여평 규모의 도금공장을 인수하고 전자파차폐섬유 자동 생산라인 1기를 구축한데 이어 오는 6월까지 단계적으로 4라인으로 증설,월산 30만㎡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생산되는 제품을 현재 국내 응용제품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다양한 전자파차폐 응용 제품을 직접 개발,상품화할 방침이다. 문의전화는 (02)5578220.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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