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 전문 한국SAP(대표 이영주)이 국내 진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한국SAP은 이달부터 ABB,훽스트,보슈,로렐 등 한국내 현지법인들에 대한 ERP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품공급을 시작한 보슈코리아에는 현재 재무, 제조, 물류 부문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 증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ABB코리아에는 관리, 회계모듈을 올 상반기중 마무리 짓고 98년까지 자재관리, 공장유지보수, 판매와 유통,생산계획 수립 및 관리 모듈에 대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훽스트코리아에도 98년초 구축완료를 목표로 공장유지보수, 품질관리를 제외한 모든 모듈을 공급키로 했으며 프랑스 로렐사의 한국법인 코벨사에도 올상반기중 관리, 회계모듈의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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