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14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LGEDS시스템은 창립 10주년과 관련해 지난 14일 여의도 트윈타워빌딩에서 기념식을 갖고 제2기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범수사장은 『10주년을 맞아 제2창업의 각오로 새로운 10년을 시작하자』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발굴 육성과 최고수준의 신기술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LGEDS시스템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그룹외시장과 공공SI시장을 집중 공략,지난해 보다 36% 성장한 4천2백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로 했다.
사실 LGEDS는 지난해 공공 SI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당초 98년까지 공공 SI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했으나 지난해 대법원 등기업무전산화,한국통신 고객서비스통합시스템,과천시 도시정보시스템,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서울시 재난구조 구급정보시스템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공공부문에서 1백46%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 이 분야 1위 업체로 부상한 것이다.
LGEDS시스템은 올해는 특히 공공 SI시장에서 선발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이 분야 해외 시장개척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말 개설한 중국 북경 현지 사무소에 이어 미국,영국,동남아등 지역에도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7월부터 실시한 신인사제도를 정착시키고합작사인 EDS의 선진 기술과 경험을 내재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세계적인 시스템통합업체로 부상한다는 것이 LGEDS의 야심찬 장기전략이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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