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전자상가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상가 인터넷정보제공업체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9일 용산전자상가등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싸정보통신, 태승정보개발, , YS온라인, YES 등 인터넷정보제공업체들은 최근 전자상가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해 이미 운용하고 있거나 늦어도 올 상반기중 웹사이트 구축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인터넷정보제공업체들이 전자상가정보 제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6천여개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용산전자상가를 조기 선점해 인터넷을 통한 홍보 및 광고효과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아싸정보통신은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 등 전자상가의 각종 정보를 데이타베이스(DB)화해 오는 3월 중순 인테넷 홈페이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전자마켓정보」란 이름으로 등록될 이 홈페이지는 가전, 통신기기, 컴퓨터, 부품, 사무기기 등 전자상가 취급품목을 대부분 취급할 계획이며, 현재 「용산전자단지 세계화추진위원회」와 공동작업 추진안을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승정보개발은 현재 PC통신을 통해 용산전자상가 가격정보와 상품정보등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와 연계해 이달중 용산전자상가 인터넷정보를 띄우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태승정보개발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용산전자단지 인터넷홈페이지는 4백메가 이상의 용량으로 가격정보를 제외한 상품정보 및 상가정보를 수록할 예정이며, 최근 활발하게 추진중인 「용산전자단지 세계화추진위원회」소식란도 별도 방으로 구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티, 에스가 운영중인 YS온라인도 용산전자상가에 대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키로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늦어도 올 상반기중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선인상가 컴퓨터상우회가 주축이 되어 운영중인 「YES」 역시 올상반기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키로 하고 하이텔과 전용라인 개설을 협의중에 있다.
선인상가컴퓨터상우회는 「YES」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정보이용요금이 없는 홍보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가격정보를 제외한 컴퓨터상가정보와 상품정보를 주로 게재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용산전자상가의 한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가 세계화되는 필수조건으로 인터넷 홍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과제』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완벽한 사이버 마켓을 구축하는 방안도 구상해야 한다』고 밝힌다.
<이경우, 최정훈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