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데이타시스템(대표 남궁석)이 「21세기 정보기술 혁명을 통한 네트워킹 사회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2005년 비전과 중장기 전략인 「드림 21」을 발표했다.
삼성데이타시스템(SDS)은 오는 200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정보시스템(IT)서비스 업체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아래 2005년에는 매출 10조원,평균 성장율 38%,이익 5천억원,인력 2만명,세계 수준 명품 5개 이상을 갖는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SDS는 「최고의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정보 서비스 인테그레이터」를 미래 비전으로 삼고고객 경쟁력의 초일류화,지식 사회의 정보인재 양성,생활속의 정보문화 구현을 구체적인 사업목표로 잡았다.
SDS는 또 기존 사업분야를 네트워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통합 사업군인 솔루션 서비스,컨설팅 사업과 교육 사업군인 지식서비스,통신 네트워크, 인터넷, PC통신등의 정보유통 사업군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등 세가지 서비스군으로 분류,각 부문의 명확한 개념 정리와 함께 조직의 능률화를 꾀하기로 했다.
SDS는 특히 현재의 수주 개발형 SI사업에서 2000년에는 ERP형 솔루션통합 사업으로 전환하고 2005년에는 명실상부한 컴퍼넌트형 서비스 통합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솔루션 통합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정했으며 인터넷/인트라넷, 전자상거래, 차세대 통신사업, 모험사업을 신규 기반 사업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2000년에는 그룹내, 외의 사업 비중을 50:50으로 잡고 해외 사업 비중을 30%대로 높이기로 했다.
또한 해외 사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美CTE사와 공동으로 CSP(캠브리지 삼성 파트너쉽)를 세우기로 했다.CSP는 앞으로 인터넷 관련 핵심 정보기술의 공동 개발 사업을 추진,인터넷 사업의 선진화를 꾀하고 벤처 비지니스를 조기에 발굴,삼성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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