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항공협상 결렬이후 총력을 기울여 온 네덜란드 항공기 제작업체인 포커社 인수가 무산됨에 따라 새로운 협력선을 찾기 위한 항공업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조만간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대한항공, 현대우주항공 등 항공기 제작 4개 업체와 공동으로 업계 대책회의를 열어 포커사 인수작업 무산이후의 중형 항공기 개발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들 4개 업체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 컨소시엄인 「AIR」의 70인승 중형기 개발 프로젝트 참여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일동안 프랑스 서남부 툴루즈의 AIR에 대표단을 파견,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내업체들은 또 스웨덴 사브와 70인승 중형 여객기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과 러시아의 투폴레프와 일류신, 우크라이나의 안토노프 등 옛소련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AIR-70의 경우 개발비와 위험부담이 적고 판매망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최종 조립장을 프랑스에 둬야 하는 데다 한국의 지분참여율도 제한돼 있고, 사브의 경우 한국업체들이 기존 사브 50인승 소형기 생산라인을 인수할 경우 한국과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조건부 협력의사를 보이고 있어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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