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이 다채널다지점분배서비스(MMDS)방식의 무선케이블TV 업체인 한국무선CATV(대표 정준화)를 인수한다.
27일 한국통신은 한국무선CATV에 3억2천만원을 출자, 이 회사 지분의 20%를 인수하기로 양사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의 지분인수는 현재 자본금 4억원인 한국무선CATV가 16억원으로 증자하는 과정에 한국통신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이로써 한국통신은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으나 직접적인 경영권 행사는 하지 않는다고 양측은 밝혔다.
한국통신이 한국무선CATV를 인수키로 한 것은 내년 상반기중 허가될 2차 케이블TV SO에 MMDS방식의 케이블TV 전송망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승술 한국통신 전략영업본부장은 『MMDS기술은 농어촌이나 도서지역같이 유선전송망을 구축하기에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곳에 유리하다』고 말하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MMDS기술과 LMCS(Local Multipoint Communication Service)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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