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난 1조4천5백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LG전선은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전선CU가 1조7백억원, 기계CU가 3천8백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초고압 전력부문과 광케이블의 해외수요 증가로 이같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 83년 인수이후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기계CU가 올해 처음 흑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총수익은 지난해보다 3배 가량 늘어난 3백6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LG전선은 당초 전선부문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치솟았던 국제 전기동 가격이 올해 하향안정국면으로 접어들어 매출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초고압케이블, 광케이블의 수요증가와 고무, 부품 등 신규사업의 본격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기계부문은 유환덕 CU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사업구조 합리화를 추진, 내실을 다진 것으로 보인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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