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내년중 소프트웨어사업에 2백억을 투자, 이를 주력사업으로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사업 강화 계획에 따라 클라이언트서버와 멀티미디어 분야를 집중 육성 종목으로 채택하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향후 주력 사업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후지쯔는 클라이언트서버분야에서는 우선 그룹웨어제품인 「팀웨어」를 주력 품목으로 채택, 메일 및 게시판 등 주요 기능에 인터넷/인트라넷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국내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모듈 개발을 유도해 자사 제품의 기능을 다양하게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솔루션 부띠끄」란 이름으로 현재 본사와 전세계 지사가 갖고 있는 각종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발굴, 이를 국내 시장에 공급해 클라이언트서버 솔루션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독자적인 제품 개발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후지쯔는 또 클라이언서버와 함께 멀티미디어 타이틀도 주력 품목으로 채택, 매월 1∼2개의 타이틀을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유리도시」 「TEO」 등 타이틀을 발표, 장르를 차별화해 이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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