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은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가상현실(VR) 기술을 응용한 제품제조시스템(VRM)을 개발했다.
LG-EDS시스템이 포항공대 조현보 교수팀과 개발한 VRM은 특수안경과 장갑을 착용한 고객들이 가상공간에서 제품의 설계나 배치상태 등을 살펴보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제품의 재질, 색상, 무늬 등을 변경해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EDS시스템은 우선 이 시스템을 LG화학(주)에서 생산중인 조립식 욕조에 적용하고 향후 자동차, 가전제품, 엘리베이터 등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생산현장의 자재, 제조, 조립, 설치 등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가상공간에서 제품을 설계할 수 있으며 생산가능여부, 생산시점, 유지보수 가능성들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제품 설계에서 출하까지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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