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산업경쟁력 제고방안으로 기술혁신과 디자인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지원키로 했다.
박재윤 통산부 장관은 20일 오전 대한상의에서 지난 6월부터 25개 주요 산업별로 개최해온 신산업발전민관협력회의 성과를 결산하는 회의를 개최, 벤처기업의 창업 촉진 지역기술혁신 센터 확대 테크노파크 조성 등을 통한 산.학.연공동연구 활성화 산업기술대학 설립을 통한 기술인력공급 확대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산부는 산업기술 기반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차세대 자동차 등 18개 과제를 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제조업기술을 2001년까지 선진국의 70% 수준까지 향상시키며 산업현장 기술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00년까지 6개 산업부문 43개 기술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에 대한 디자인 개발 지도사업과 디자인 전문회사의 육성을 지원하고,우수 산업디자이너 양성 및 디자인 정보유통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박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산업은 이제 과감한 기술혁신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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