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하드웨어 칩 대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해 화상회의시스템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의 화상회의시스템 SW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화상회의시스템 SW는 일반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PC에 기본 장착해 PC화면에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통화하면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 제품으로 타사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영상압축, 음성압축, 파일전송 등의 기능을 하드웨어로 구현했을 경우 최소한 4백달러 이상 소요되는 비용을 8분의 1수준인 60달러 정도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SW제품은 그동안 비싼 가격과 네트워크의 한계로 업무용에 국한돼 일부 사용되어 온 기존 화상회의시스템과는 달리 일반전화선을 이용하고 구축비용 또한 대폭 낮아져 화상회의시스템의 대중화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화상회의시스템 SW개발을 계기로 내년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화상회의시스템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위해 내년 상반기 중 수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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