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PC시장은 일반 가전제품중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TV의 9천5백56억원에 비해 2.5배이상인 2조5천6백24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개인 및 가정시장이 크게 위축된 반면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됐으며 삼성전자가 전체 시장의 24.1%(금액기준)를 차지, 1위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정보통신부가 PC산업활성화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기초자료로 마련한 「96년도 국내 개인용컴퓨터 내수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PC시장은 총 1백79만3천대가 판매돼 금액상으로 2조5천6백24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규모는 TV 및 VCR(7천2백37억원), 냉장고(7천2백30억원) 등 일반가전제품을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데스크탑 PC 37만대, 노트북 PC 6만3천대 등 총 43만3천대 6천2백억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보컴퓨터가 36만3천대, 5천1백92억원으로 2위, 세진이 23만대, 3천2백96억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자별로는 개인 및 가정시장에 60만3천대가 판매된데 반해 기업시장에서 49만대,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 21만6천대, 교육기관 17만6천대, 금융보험기관 15만1천대, 기타 15만 5천대가 각각 판매돼 업무용 PC시장이 전체시장의 75%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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