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미국 지오텍사와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 기술협정을 체결, 디지털 TRS 장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전자의 김영환사장과 미 지오텍사의 야론 에이탄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디지털 TRS 기술협정 체결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에 따라 내년 4.4분기중 주파수호핑다중접속(FHMA) 장비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한편 한글화기능을 갖춘 다기능 차량용 단말기와 휴대용 단말기를 개발,공급하고 98년에는 1백cc대의 초소형 단말기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전자는 이번 지오텍사와의 기술협정 체결을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지역 등 해외 통신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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