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대표 김정린)이 내년부터 PC사업에 진출한다.
롯데캐논은 지난 7월 시스템사업부를 신설하면서 PC사업에 대한 타탕성조사를 실시해온 결과 내년 상반기부터 PC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캐논은 최근 일본 합작선인 캐논사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국내 주요 PC메이커들과 PC공급을 위한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캐논의 한 관계자는 『현재 PC공급선 선정작업에 착수했으며 공급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이나 대리점 계약 체결 두가지 방안으로 PC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캐논의 PC사업 진출은 주력제품인 복사기 등 사무기기 관련 기술이 디지털화하고 있고 사무기기환경 또한 컴퓨터와의 연결을 중요시하고 있어 사무자동화 관련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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