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軍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를 구축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5년간 총 4백2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방시설 통합체계 구축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응용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2백14억원, 하드웨어와 기본 GIS SW 공급에 2백6억원이 각각 투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연내 응용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국방부는 각 軍의 시설정보자료 공동 활용 국방통합DB 구축을 통한 전군 보유시설물의 효율관리 수행 차원에서 국방시설통합정보체계 구축사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스템 구축에는 기존의 1천2백분의 1 지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축척의 지도가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8일 사업자 제안서를 받고 오는 30일 계약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영국, 호주등 지리정보시스템(GIS)선진국의 경우 민간분야와 함께 국방분야에서도 軍시설물관리, 軍자산관리 및 지형분석을 통한 전략, 전술 수립을 위한 다양한 GIS기법 응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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