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가 세계 반도체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해 해외 마케팅전략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기업활동을 현지에서 판단하고 추진할 수 있는 현지고객 밀착형으로 전환키로 했다.
문정환 부회장은 12일 『새로운 마케팅전략은 고객요구에 신속히 대응해 판매기회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위해 우선 세계 반도체시장을 비중에 따라 미주, 일본, 북유럽, 남유럽, 홍콩, 싱가포르 등 6개 권역으로 묶어 권한과 책임을 갖고 현지고객에 대한 즉시 대응이 가능한 지역본부 중심의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는 이에 따라 내년 초까지 약 30명의 국내주재 마케팅 및 영업인력을 해외로 전진배치해 본사 및 지역본부간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현지대응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IBM 등 주요 대형거래처에 대한 효과적인 마케팅관리를 위해 고객별 전담관리제를 도입키로 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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