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가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사와 개인휴대통신(PCS) 장비 분야에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국내 PCS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주)한화 정보통신부문 공태근 사장은 11일 데이비드 알렌 루슨트테크놀로지 한국지사장과 만나 PCS장비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 계약 체결로 (주)한화는 루슨트로부터 PCS장비의 주요 시스템인 기지국장비(BTS)는 물론 생산시험 기술, 설계기술, 설치기술, 핵심 부품기술 등 PCS장비와 관련된 기술이전을 받게 된다.
한화와 루슨트는 우선 PCS 사업자인 한솔PCS에 대한 장비 공급권 획득을 목표로 한화의 국설교환기에 루슨트의 기지국 장비를 연동시키는 작업을 가장 먼저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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