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엔지니어링, 중국 어댑터 공장 설립

스위칭모드파워서플라이(SMPS) 및 CCTV용 카메라 전문업체인 두성엔지니어링(대표 민윤상)이 중국에 현지공장을 설립한다.

두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총 5억원가량을 들여 중국 대련에 대지 2천평, 건평 1천평 규모의 공장을 임대하고 국내공장의 생산설비 일부와 새로 구입할 예정인 설비 등을 이전,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두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중순부터 생산설비 이전을 시작, 연말까지 대련공장에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내년 2월부터 월 10만개 정도의 어댑터와 최근 모색하고 있는 신규 품목을 생산할 예정이다.

두성은 최근 들어 국내경기 침체로 세트업체들이 재고를 거의 두지 않고 짧은 납기를 요구하고 있는 점을 감안, 중국공장에서는 우선 품질이 안정돼 있고 납기가 충분한 일반 어댑터만 생산하고 CCTV용 카메라 등은 국내 및 중국 현지사정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전, 생산할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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