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접속서비스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웹서버를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웹서버를 임대, 관리해주는 웹호스팅 서비스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 데이콤, 두산정보통신, 아이네트, 현대정보기술 등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들은 웹호스팅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게시판 등 각종 부가 서비스를 개발,본격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내년초부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최근 이용약관을 개정했다. 또 이 분야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소사장제를 도입,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데이콤도 웹호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고 CUG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인트라웍스」를 적용,「버츄얼 인트라넷」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기업들에게 게시판, 자료실, 메일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도 웹호스팅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가입자들에게 전자게시판, 인터넷 팩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츄얼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네트 역시 기존 웹호스팅 서비스외에 채팅과 게시판, 자료열람 제한 기능 등을 추가한「기업광장」 코너를 마련, 이용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
이외에 두산정보통신, 한솔텔레컴 등도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가진 웹호스팅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이처럼 ISP들이 웹호스팅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단순한 회선 접속서비스만으로는 수익률 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또 유치 기업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쇼핑몰, VPN(가상사설망)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웹호스팅서비스의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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