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무역회사인 이림테크(대표 이승배)가 중견 고압트랜스(FBT) 업체인 건원전자공업을 인수,전자부품 제조업에 진출했다.
이림테크는 지난달 법원 경매를 통해 건원전자의 부지 및 설비 일체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건원전자는 지난 4월 부도를 낸 홍익전자가 상호변경,재출발한 회사로 이림테크는 그동안 전자부품 무역을 하면서 인연이 있는 이 회사에 지난 9월 일부 자본참여한데 이어 이번에 전격 인수했다.
이림테크는 이에따라 내년 1월1일자로 건원전자의 회사명을 이림테크로 바꾸고 기존 섹션형 FBT 생산일변도에서 탈피,고부가가치 품목인 적층형 FBT도 개발, 시판하는 등 품목 다양화와 함께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내년중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건원전자는 월 3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6위권 FBT업체로 그동안 실제 생산량이 생산능력의 절반수준에 머무르는 등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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