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 3사가 디지털복사기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초기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제록스, 신도리코, 롯데캐논 등 복사기3사는 최근 디지털복사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는 동시에 영업사원과 대리점을 대상으로 디지털복사기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복사기 시장경쟁에 앞서 내부 기반다지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처음으로 디지털복사기 「에이블시리즈」를 선보인 코리아제록스는 기술제휴선인 일본 후지제록스로부터 디지털복사기 관련 과학적인 데이터분석방법인 「솔루션세일즈」기법을 도입, 대리점 사장 및 영업사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신도리코도 내년 상반기 디지털복사기인 「시그마시리즈」 출시에 대비, 고객서비스사업부에서 서비스 요원을 중심으로 디지털복사기에 대한 1차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디지털복사기가 복합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복사기 뿐만 아니라 PC 및 네트워크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캐논도 기존 아날로그방식에 비해 편집기능 및 해상도가 탁월한 디지털복사기의 장점을 일반 고객들에게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전국 4백50개 대리점 및 영업사원들에게 내년에 선보이는 디지털복사기(모델명 GP215」에 대한 기술교육을 집중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처럼 OA전문 3사가 디지털복사기의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시전준비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디지털복사기가 향후 복사기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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