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통, 전지팩시장 참여...모토롤러 휴대폰용 출시

(주)서통(대표 최좌진)이 28일부터 모토롤러 휴대폰용 전지팩(모델명 Bexel)을 출시, 전지팩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서통은 이를 위해 최근 영업사원을 모집, 전지팩 사업을 전담할 BP팀을 조직하고 월 1만팩의 전지팩을 생산할 수 있는 구미공장 생산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서통은 수도권지역을 우선 집중공략하고 추후 전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수도권지역의 통신기기 영업소 및 용산전자상가 등 일반유통시장의 소매점을 중심으로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본사에서 직접 공급, 소매점들에 높은 마진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대 및 전지팩 사용방법을 소개하는 책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판매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 본격적인 광고활동에 나서는 한편 각 제품에 권장 소비자가격을 표시, 가격안정화를 꾀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AS를 위해 AS요청이 들어올 경우 임시대여 전지팩을 제공,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불량품은 제품을 구매한 소매점에서 바로 교환해 주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서통이 이번에 출시하는 모토롤러 휴대전화용 전지팩은 리튬이온전지팩 2종과 니켈수소전지팩 2종 및 니카드전지팩 1종 등 총 5종으로 이들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리튬이온전지팩의 경우 전지의 잔여용량을 5단계로 표시해주는 용량표시기를 장착한 「BXJ850LT」는 12만9천원, 용량표시기가 없는 「BXJ850L」은 11만9천원이며 니켈수소전지팩은 슬림형의 경우 6만9천원, 스탠더드형은 5만9천원이고 니카드전지팩은 4만9천원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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