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정명산업(대표 김병광)이 이동전화용 중계기를 개발,중계기 사업에 신규 참여한다.
정명산업은 지난해부터 1억5천만원을 들여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이동전화용 중계기(모델명 JCR300W/300BW)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하공간 및 대형건물 지하에서 지상과 동일한 전파환경을 조성하고 이동중에도 이동전화의 통화성공율을 향상시키며 전파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장비이다.
가로 550mm×세로 400mm×높이 550mm 크기인 이 디지털 이동전화 중계기는 또 협대역의 1개 주파수만을 증폭해 인접 채널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송수신 신호의 세기를 자체 감쇄, 증폭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마더보드 형태의 플러그인 타입으로 정전시 2시간 이상 중계기를 가동할 수 있는 백업 기능과 함께 현장에서 콘트롤할 수 있는 키패드 장치를 내장했다.
정명산업은 이 제품을 한국이동통신, 신세기통신 등 이동통신사업자에 대한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사옥, 백화점, 병원등을 포함한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이동전화용 중계기 공급을 계기로 개인휴대통신(PCS)용 중계기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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