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미국 DVD플레이어시장 선점에 나선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미국에서 제품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및 공급선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도시바, 파이어니어 등 일본업체가 내년초 미국시장에 DVD플레이어를 출시한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미국시장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에 대응, 이들 업체와 동시에 미국시장 진입을 추진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새로운 복제방지규격과 지역별코드 등을 감안한 미국 취향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그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초 세계 최초로 DVD플레이어를 출시한 일본의 도시바는 당초 연내로 미국시장에 자사의 DVD플레이어를 선보일 방침이었으나 복제방지규격 수정으로 타이틀 제작이 지연됨에 따라 내년 1월로 미국시장 진입일정을 늦춘다고 발표한 바있다. 또한 다음달중 DVD를 출시할 예정인 파이어니어도 내년초 미국시장을 노크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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