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계, 전류계, 온도계 등 각종 측정기기를 중점 생산해온 만강전자(대표 홍삼표)가 실내용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만강전자는 늦어도 내달까지는 기존 실내용 전광판에 아크릴 재질을 이용해 최고 20% 이상 휘도를 향상시키고 먼지, 열 등 외부조건에 강한 신형 실내용 전광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적색과 녹색 LED를 이용, 3가지 색상표현이 가능하고 최대 48자(영문 기준)까지 표출할 수 있는 6종의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공급하고 있는 공장용, 산업현장용 전광판을 보강, 활용장소 특성에 맞는 디자인과 함께 수시로 내용도 바꿀 수 있는 기능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방침이다.
만강전자는 지난 94년 설립돼 그동안 그래프, 그림으로 측정수치를 표현할 수 있는 형상미터기를 국내 첫 개발하는 등 각종 측정, 계측장비를 전문 생산해 왔다.
〈강병준 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