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올 여름 극장가를 휩쓸었던 美 메이저사 제작 블록버스터들중 가장 먼저 비디오로 선보이는 작품.
주제가 「제5전선」과 함께 60년대 미국에서 빅히트했던 TV시리즈물의 스크린 버전이다.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는 이 영화로 액션연기를 통한 이미지 변신과 함께 제작자로서의 가능성까지 합격판정을 받아냈다. 히치콕의 후예로 추앙받는 거장 브라이언 드 팔머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지만, 고속열차 위에서의 격투신과 터널 안으로 끌려온 헬기 폭파장면 등 할리우드산 엔터테인먼트용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CIC 11월 29일 출시예정)
<골든 아이>
「레밍턴 스틸」로 낯익은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이 숀 코너리,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에 이어 본드 역을 맡아 화제가 됐던 007시리즈의 최신판.
옛소련과 미국이 공동개발했던 비밀병기 「골든아이」가 냉전종식후 도난당하면서 혐의를 뒤집어쓰게 된 영국정부가 진범을 찾아내기 위해 1급 첩보원과 미모의 여성 컴퓨터프로그래머를 러시아에 침투시키면서 007영화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액션을 위주로 흘러가는 극적 구성은 30년전 숀 코너리 시절과 다를 바 없지만, 첨단 신무기 등 90년대 제임스 본드에 걸맞는 소품들을 등장시켜 눈길을 끈다.(시네마트 12월 2일 출시예정)
<에디>
화려한 외모도 글래머도 아니지만 타고난 유머 감각과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누벼온 흑인여배우 우디 골드버그 주연의 폭소탄 코미디.
NBA경기 도중 이벤트로 열린 3점슛 던지기대회에서 한 골을 성공시킨 덕분에 뉴욕 닉스팀 명예코치로 임명된 여성관객 에디가 잇따른 패배로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일신시켜 게임마다 승승장구하게 만든다는 내용. 우피 골드버그의 포복절도할 만한 연기와 NBA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묘기가 볼 거리.(SKC 12월 2일 출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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