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교육용 타이틀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그동안 「한겨레 21」, 「씨네 21」 등 레퍼런스 제품 중심으로 타이틀 사업을 전개해왔던 이 회사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타이틀 「엘로이 시리즈」를 출시, 교육용 타이틀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엘로이 시리즈」는 미국 헤드 본사의 제품을 한글화한 것으로, 풀 컴퓨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논리력과 추리력을 향상시키는 「엘로이의 악당소동」, 게임을 통해 곤충을 배우는 「엘로이의 곤충소동」, 수리능력과 수학의 기초개념을 설명하는 「수수도시」 등 3종이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 외에도 타이틀제품 수를 확대, 내년 초 초등학교 영어시장을 겨냥한 영어학습 타이틀 「마리의 영어모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판매와 관련해서는 기존 타이틀 유통망을 이용한 판매 뿐만 아니라 최근 정부와 각 시도 교육청의 교육정보화시책에 맞춰,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자사제품의 직판 판매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유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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