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용 헤드셋 및 유선전화기 제조업체인 벨코전자(대표 유희택)가 헤드셋 및 전화기를 개발,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벨코전자는 이번 달 카폰 및 안내대, 교환대, 시험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모델명 EB100/MPA400A)을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지에 월 2만개 가량을 공급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대만에도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이달부터 내수시장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핸즈프리 헤드셋전화기(모델명 BT100)는 85mm×110mm×34mm 크기의 초소형으로 헤드셋과 이어셋을 전화기에 연결해 수화기를 들지 않고 통화할 수 있으며, 컴퓨터용 전화기(모델명 BCD100/200)는 모뎀카드가 필요없고 전화기 잭을 컴퓨터에 연결해 컴퓨터키보드로 모든 전화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2개의 잭을 채용해 컴퓨터 모뎀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플래쉬 기능, 리다이얼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헤드셋은 귀걸이형과 머리걸이형 2종류로 초소형 마이크와 이어폰을 내장했으며 헤드셋과 전화기의 연결부분은 안내대, 교환대, 시험대 등에서 사용하는 전화기에 맞도록 설계됐다. 문의:(02)8539706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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