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가 22일 일본 아마다그룹과 자체 개발한 그룹웨어 「핸디 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판금기계 분야 광속거래(CALS)용 응용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핸디소프트측은 이날 저녁 일본 도쿄에 있는 아마다그룹 계열 아마다정보서비스 본사에서 이 회사 나가타니 사장과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핸디소프트측은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규모와 조건에 대해서는 협의하지 않았다』면서 『아마다 그룹이 이번에 계약한 소프트웨어를 어떤 형태로 재공급할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핸디소프트와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한 아마다 그룹은 판금가공 및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아마다사를 주력기업으로 1백21개 계열사와 38개 해외지사를 거느린 일본 중견기업 집단이다.
한편 국산 소프트웨어의 일본 수출은 70년대 중반 한국후지쯔가 대규모로 개시한 이래 삼보컴퓨터, 다우기술, 한글과컴퓨터 등이 지속해오고 있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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