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근거리통신망(LAN)상에서 제한된 인터넷프로토콜 주소(IP Address)를 수개로 확장시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접속장비(제품명 「야누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업체가 이같은 기능을 지닌 인터넷 접속장비를 개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장비는 기업의 LAN을 구성하는 각 PC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때 PC에 자체적으로 지정된 고유의 주소를 IP주소로 변경시키고 관리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LAN을 구축한 기업의 경우 국제인터넷기관(인터닉)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수의 IP주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 장비는 인터넷접속 확장기능 외에 인터넷과 LAN 사이의 접속허용 여부를 관리하는 방화벽기능도 갖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인터넷 접속상활을 저장하고 기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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