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유(대표 정순환)는 과기처의 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트랜스포머용 비정질 권철심 및 이의 제조공정 자동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유가 개발한 비정질 권철심을 사용한 트랜스포머는 기존의 규소강판을 사용한 제품보다 무게와 크기를 각각 25% 이상, 전력손실은 10% 이상 줄일 수 있어 각종 음향기기 및 사무용(OA)기기 등에 본격 채용될 경우 엄청난 에너지 절감효과 및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유는 이번에 개발한 비정질 권철심을 올해 일본, 대만, 싱가포르, 프랑스 등지에 10억원어치를 수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50억원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트랜스포머용 비정질 권철심 시장은 올해에 국내 25억원, 해외 1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오는 2001년에는 국내 2백억원, 해외 5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001년에는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로 50억원의 수입대체와 3백억원 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이번 트랜스포머용 권철심 제조공정 자동화는 과기처의 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유유가 지난 94년부터 2년간 14억원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KAIST, 한국기계(연), 한남대 등의 협력하에 추진해온 것으로 이를통해 종전에 75명이 해야하던 일을 25명이 처리할 수 있게됐고, 불량률도 3.0%에서 1.0%로 크게 낮출 수 있게 됐으며, 생산성도 70% 이상 향상되는 등 연간 총 24억9천만원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내용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한국종합전시장 4층 국제회의실에서 공개발표될 예정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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