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구원 로봇공학그룹(그룹장 김두형)은 최근 용접용 로봇제작의 전단계인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기계연은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웨어가 그동안 수작업으로 일관하던 대형 구조물의 용접을 거리측정 센서와 자체개발한 간이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용접 대상물을 측정, 용접 위치가 결정되면 로봇이 용접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스템은 제어기 내부에 센서 데이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원칩 컴퓨터를 이용하고 자체제작한 센서제어 보드와 용접 위치인식 소프트웨어를 적용, 용접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서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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