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스베이거스=특별취재반】 LG전자(대표 구자홍)가 윈도95 및 윈도NT 호환기종으로 세계 최소 크기의 휴대형 PC인 「HPC(Handheld PC)」를 개발, 지난 1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트레저아일랜드호텔에서 美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발표회를 가졌다.
올 추계컴덱스쇼에서 첫 선을 보인 HPC는 가로 16.8㎝, 세로 9.8㎝, 두께 2.58㎝, 무게 3백40g의 전자수첩 정도의 크기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컴덱스쇼에서 발표한 휴대형 PC 운용체계 「윈도CE」를 채용해 윈도95와의 호환은 물론 인터넷접속, 전자우편, 팩스송수신, 데스크톱PC 및 휴대형 PC와의 데이터교환을 가능하게 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날 LG전자 외에 HPC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 제휴한 일본의 NEC, 카시오 등도 HPC를 공동발표, 이들 업체가 향후 거대시장을 형성할 휴대형 PC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개념의 PC인 HPC의 빠른 보급확산을 위해 전세계 2백여개 소프트웨어업체와 HPC에서 운용되는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기존 노트북PC는 물론 네트워크컴퓨터(NC)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HPC는 일본 히타치와 공동으로 개발한 중앙처리장치(CPU)와 독자개발한 멀티미디어용 디지털 신호처리(DSP) 칩세트 및 전력절감시스템(PMU) 칩세트 등을 장착, 동시에 발표된 NEC나 카시오 제품에 비해 데이터 보관시간이 4배 정도 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우선 내년초부터 미국시장에 5백달러 정도의 저가격으로 HPC를 시판하고 향후 3년 동안 총 70만∼80만대의 판매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 시장에서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글윈도CE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4월부터 40만원대에 판매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회에 LG전자측 대표로 참석한 서평원 부사장은 『HPC를 선진국과 같은 시기에 개발했다는 것은 향후 PC시장을 주도해 갈 것으로 예상되는 휴대형 PC사업에서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LG전자는 이를 멀티미디어사업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계 휴대형 PC 시장규모는 내년 70만대, 98년 1백20만대, 99년 2백만대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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