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규모로 알려진 서울시청 근거리통신망(LAN) 구축공사를 둘러싸고 네트워크업체들의 수주전이 치열하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정보기술, LG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 코오롱정보통신, 삼보컴퓨터, 동부산업 등 네트워크업체들이 27억원 상당의 서울시청 LAN 구축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타 업체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청은 단일계약기준 10억원 이상 LAN 구축실적이 있는 시스템통합(SI)업체를 대상으로 19일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네트워크업체들은 한국IBM, 한국쓰리콤, 한국디지탈 등 3개 업체의 장비를 중심으로 규격(스펙)을 정한 상태다.
97년 8월까지 구축완료될 서울시청 LAN은 비동기전송방식(ATM) LAN으로 본관, 구대검청사, 구법원청사 등 3개 건물에 걸쳐 있는 총 4천3백48노드를 연결하는 규모다.
한편 서울시청은 이번 LAN을 오는 97년 전자계산소와 연동시키고 98년부터는 각 사업소와 서울시 구청간을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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