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물류관련 업무의 일괄처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기간전산망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물류정보전산망과 통관, 무역, 금융망 등 다른 물류관련 전산망과의 연계 운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화물유통업자, 부가통신사업자, 일반기업 등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의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정부기관, 물류망사업자, 시스템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무전담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16일 총리실, 건교부, 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봉균 정통부 장관 주재로 물류정보화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물류분야의 정보화를 촉진하고 물류정보화의 효과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부가통신사업자들이 물류정보화에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통관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운영하고 있는 통관시스템에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등 일반 부가통신사업자도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선사나 화물주선업자가 신고한 적하목록 및 화물반출입 내용을 물류전문 부가통신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전자문서(EDI)변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세관과 해양수산부에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 제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류관련 각종 인, 허가등 규제제도의 정비와 서식, 절차의 간소화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종합물류정보전산망 구축사업은 범정부차원의 물류비절감을 위해 육상, 해상, 항공 등 개별 화물정보망을 상호연계해 종합정보망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95년 5월 국가기간전산망 사업으로 확정된 이래 지난 4월 한국통신과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전담사업자로 지정됐으며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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