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레이터 전문업체인 서안전자(대표 김국현)가 세계적인 수정디바이스업체인 미국 벡트론(VECTRON)社에 오실레이터와 전압제어수정발진기(VCXO)를 대량 수출한다.
서안전자는 지난 5월 벡트론과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벡트론이 취약한 범용 오실레이터와 VCXO를 OEM 공급키로 합의, 지난 6개월에 걸친 샘플작업과 공장실사를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 수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김국현 사장은 『공급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대비해 성남공장에 웰딩기 등 설비를 보완, 오실레이터 생산능력을 월 60만개로 확충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독일 등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에 전력해온 서안전자는 이번 벡트론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계기로 미주지역으로 수출시장을 적극 다변화할 방침이며 장기적인 생산 및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경기도 광주에 2천평 규모의 새 공장을 마련, 확대이전하고 현재의 성남공장은 R&D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벡트론은 일본 NDK, 긴세키 등과 함께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수정디바이스 전문업체로 오븐오실레이터 등 高정밀급 수정다바이스 부문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범용 제품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초부터 한국내 OEM 구매선을 적극 물색해 왔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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