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월드, 美 왓슨사와 SIR시스템 판매 계약 체결

G월드(대표 김상태)는 미국 와트슨시스템사와 지하 저장시설물의 누유로 인해 발생하는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통계목록조정(SIR:Statistical Inventory Reconciliation)시스템에 관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 본격 공급에 나선다.

SIR시스템이란 주유소의 유류탱크와 관련된 탱크내의 모든 정보를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일일 지하 저장탱크내 재고, 공급되는 기름의 양, 판매량 등의 데이터를 통계학적인 방법으로 분석, 큰 누유가 생기는 것을 수학적으로 예측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90년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 누유방지 방법으로 승인, 미국내에서는 이 시스템의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주유소 및 산업시설의 급증으로 지하 유류탱크의 누유에 의한 토양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실태조사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SIR시스템의 도입으로 토양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G-월드측은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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