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될 가능성을 알려주는 지표들은 많이 있다. 현지 기업들이 월드와이드웹 전자쇼핑몰에 상점을 개설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려는 의사도 현지 인터넷 개발 및 국제 경쟁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멕스플라자와 캐나다몰에 대한 상반된 반응은 인터넷 상용 애플리케이션에 있어서 미국 국경의 남과 북에 위치한 두 국가가 얼마나 다른 환경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와 멕시코의 통신 인프라와 국가 정보 정책 및 기타 다른 인터넷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같은 차이를 좀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캐나다의 인터넷 대중화 정도는 미국을 따라가고 있다. 유력한 신문들이 특집을 통해 정보고속도로와 이의 발전에 기여하는 캐나다의 역할을 정기적으로 다루고 있다. 정부의 지도자들은 국가차원에서 개선된 정보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교육과 문화를 향상시켜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캐나타의 「오픈 거번먼트」 웹 사이트는 정부 간행물과 법규정을 검색할 수 있으며 다른 공공기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웹을 경제개발의 수단으로 끌어안고 있다. 많은 도시들이 공공, 개인 기금을 합쳐 프리넷을 설립해 시민들에게 인터넷 정보, 지역 리소스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월드와이드웹에 대한 이같은 폭넓은 관심은 캐나다가 다른 형태의 기술을 받아 들이는 데 보여줬던 태도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캐나다 산업청(Industry Canada)은 정보기술이 캐나다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 가운데 하나로 94년 연간 4백45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수출실적도 1백1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G7 국가의 비교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주민 1백명당 전화 회선 보급대수와 케이블TV 보급대수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PC 보급대수에서는 단지 미국에 뒤지고 있을 뿐이다.
단단한 통신기반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인터넷 대역폭 및 상업용 인터넷 발전정도는 90년대초 미국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었다. 기업과 정부의 지도자들은 정보고속도로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캐나다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CA*넷은 89년 국가 연구위원회의 기금을 받아 미국의 국가과학(NSF)네트워크와 비슷한 개념으로 출발했다. CA*넷의 우선 과제는 연구기관과 다른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접속해주는 것이었으며 상업적으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됐다.
미국에서는 비슷한 내용의 NFS넷 법이 91년 폐지됐지만 CA*넷의 회원들은 93년까지 상업용 인터넷 시장에 참여하는 데 제약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몇몇 지역에서는 인터넷 상용접속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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