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노트북 PC용 하드디스크 전문 생산업체로 알려진 미국 인테그럴사가 한국에 상륙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MCIA방식 1.8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세계시장을 90% 이상 장악하고 있는 미국 인테그럴사가 내년 초 한국지사를 설립하기 위한 작업을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테그럴사는 2개월 전 싱가포르 소재 아시아태평양담당 임원을 파견해 한국시장에 대한 시장분석을 끝냈고 현재 초대 지사장 선임을 놓고 국내 하드디스크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히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요 PC메이커들과도 접촉해 국내시장에 1.8인치 HDD와 3.0인치 신제품을 OEM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최근 노트북 PC시장을 겨냥해 제품 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2.16GB 용량의 3.0인치 신제품 「실루엣, 사진」을 출시해 세계 휴대용 컴퓨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테그럴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 본사를 둔 노트북용 HDD 전문업체로 1백70MB∼5백10MB 용량의 1.8인치 PCMCIA 방식의 「바이퍼」시리즈와 1GB∼1.2GB 용량의 2.5인치 노트북용 HDD 「플라티움」시리즈, 3.0인치 「실루엣」 등의 제품을 연간 1백50만개씩 생산하고 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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